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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 개통예정일 진행상황 기대효과 문제점

by 아이비월드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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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부내륙고속철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남부내륙고속철도의

개요 와 목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부내륙고속철도는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역과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역을 잇는

단선전철 노선으로,

총 연장 187.3km를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한국 최초의

본토와 부속도서를 연결하는

철도가 생기게 되며

 

거제역도 한반도가 아닌

그 부속 도서에 세워지는

첫 철도역이 됩니다.

 

오래전부터 계획은 있었으나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매번 퇴짜를 맞았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이 노선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국가재정 투입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고,

 

두 사람이 당선되면서

힘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2019 1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건설이 확정되게

되었습니다.

이 노선의 목적은 국토의 남북 축을

하나 더 놓는다는 것과,

그동안 철도 비 수혜 지역인

진주시, 사천시,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등, 서부경남과 경남 남해안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것을 더 편리하게 하는 것입니다.

경남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해당 지역을 발전시키면서

균형 개발을 하자는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제2공항철도, 경강선,

중부내륙선과 연결될 예정입니다.

 

다음에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진행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66 10,

김천과 삼천포를 잇는 김삼선은

김천을 기점으로 거창, 안의, 함양,

진주까지 160km 길이의 노선으로

착공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듬해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교통부 장관은 김삼선을

당분간 중단하겠다고 밝혔으며

이후 중단되었다가

 

1999 12,

건설교통부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포함되면서 다시 추진되었습니다.

 

이후 2006 3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내륙(김천-진주)

단선전철 114.8km으로 반영되었습니다.

 

2007 6,

대전~거재간 철도개설촉구 100만명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2011'국가기간교통망계획

2차 수정계획'에서 김천 기점으로

확정되기까지 대전과 김천 기점의

연관된 지자체 간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습니다.

김천~거제가 확정된 배경으로는

통영대전고속도로와 중복된다는 것과

거리 단축으로 비용이 1 2천억원

정도 절감된다는 것,

 

그리고 대전~거제는

일반철도로 검토했으나

시대 발전에 따라 선호도가 높은

고속화철도로 바뀐 점등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기본안 수립과 착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19 12월 창원시는 국토부에

함안군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직선화를 건의하였으나,

 

진주시를 비롯한 서부경남 지자체들이

반발하며 공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0 9월 국토부가

창원시에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계획된

노선대로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하였고,

창원시가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일단락되었습니다.

2020 12월 국토교통부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고시하였고

성주역이 노선에 추가되었으며,

가야산 통과 등으로 노선이 살짝 변경되었고

거제 상문동으로 향하는

선정됨에 따라 접근성 문제도

일단 해소되었습니다.

2022년에 착공할 예정이며

2028년에 완공 예정입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와 기대효과,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거제역 위치 문제입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거제역(가칭)의 위치를

당초 거제시청(상문동 인근의 농지)에서

사등면으로 변경하였는데,

 

이렇게 되면 고현버스터미날 및

장승포 시외버스 정류장과 비교하여

접근성 면에서 매우 불리하게 되므로

인구밀집지역, 특히 구 장승포시 지역

(옥포· 아주동· 장승포· 능포)의 수요를

끌어오기가 어렵게 됩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공사비를 줄일 의도로 부지를 변경 한 것으로,

예타가 면제된 현재 상황에선

굳이 수요부족의 리스크를 안고서까지

시가지와 동떨어진 사등면에 역을

건설할 이유가 없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2020년 들어 거제역사

위치선정 공론화위원회를 열고

최종 후보지를 재 검토 중에 있습니다.

다음에는 해인사역

설치요구 문제입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성주, 합천에만

역사가 생기는 것으로 발표되자

거창군에서도 역 설치를 요구하고 있으며

해인사 총무국장 스님도 기자회견을

열어 역 설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설치 요구 측은 해인사와 가야산에도

템플 스테이와 등산 등 관광 수요가 많다며,

현행 노선은 남해안권에게만 수혜가

갈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다음은 기대효과입니다

 

현재 진주시에서 서울로 가려면

KTX 3시간 30,

버스도 3시간 30분이 걸립니다. ​

 

즉 시간 단축이 목적인

KTX목적을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진주~창원~대구쪽으로

한참 돌아서 가는 코스이기 때문으로

이러한 긴 운용시간을

남부내륙선으로 1시간 20분 정도

절감된 2시간 10분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진주광역권인 사천, 남해, 하동도

직 간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철도가 그동안 없었던 고성, 통영, 거제에

통영대전고속도로를 능가할

새로운 교통혁명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며

남해안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성주 역시 철도교통의 수혜지가 되고

합천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찰인

해인사도 혜택을 받게 됩니다.

다음에는 남부내륙고속철도의

문제점입니다.

 

김천-진주 구간 선형 직선화를 위해

산청, 거창, 함양을 지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산청, 거창, 함양의 수요를

모두 잡고자 하면 합천을

포기해야 하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아울러 우회를 위해 노선 길이가

길어질수록 공사비도 비례해서

커지는 문제도 있습니다.

진주 이북의 서부 경남지역에서

관광지 연계가 어렵습니다.

 

또한 예비타당성 평가 면제를 받기위해

중심지에서 떨어져 잡아 놓은

역 후보지 계획을 대다수 시내, 읍내

가까이로 수정해야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남부내륙고속철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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