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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 고속화사업(청주공항~제천) 노선 및 추진현황 | 보령선직결

by 아이비월드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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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원도와 호남을

GTX로 연결하는 강호축의 중요한

열쇠인 충북선 고속화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충북선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충북선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역과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역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으로 충주~봉양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이 36번 국도의 선형과

거의 비슷합니다.

철도판 36번 국도입니다.

구간은 조치원~ 청주~ 증평~

충주~ 봉양역이지만

봉양 쪽의 종점은 사실상 제천 역이고,

조치원 방면의 종점은 대전역인

경우가 많습니다.

 

거의 모든 열차가

대전역~제천역간 계통입니다.

과거 비둘기호 전역정차 완행은

조치원역~ 제천역 구간을 운행했고

 

통일호 이상은 대전역~ 제천역

구간의 주요 역만 정차하는

식으로 운행하였으나,

 

KTX 개통으로 장거리형 통일호가

폐지된 뒤에는 무궁화호로 통합되어

대전역~ 제천역 구간의 급행 무궁화호와

조치원역~ 제천역 구간의 완행 무궁화호가

혼재하고 있다가

 

지금은 무궁화호 단일 등급으로

대전역~ 제천역 구간

혹은 오송역~ 제천역의 적당한

역에만 정차하고 있습니다.

조치원에서는 경부선과,

봉양역에서는 중앙선과 접속하며

제천조차장을 통해 제천역과

연결되어 태백선과도 연결됩니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조치원~ 봉양간 고속화 사업이

계획되어 있고,

 

2019년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에 포함되었습니다.

 

 

다음은 충북선 고속화사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충북선 철도(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역~ 충북 제천시 봉양역)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면제돼

 

'강호축'(강원도와 호남연결) 개발 구상이

마침내 실현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강호축'은 강원과 충청, 호남을

잇는 발전 축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구, 부산을 잇는

경부 축이 국가 발전의 핵심

동맥으로 기능했다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강원, 충청, 호남을 새로운 성장

동력의 축으로 삼자는 것입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의 경부 축과

강호 축을 연결하는X축 철도망이

구축되게 됩니다.

충북선 고속화사업이 완공되면

목포∼ 강릉이 7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되어 집니다.

 

​목포∼ 오송에는 시속 300㎞의 고속철도가,

제천∼ 원주∼ 강릉에는 시속 250㎞의

고속화 철도가 이미 운행되고 있습니다.

두 노선 사이에 낀 오송∼ 제천 구간만

시속 120㎞의 저속 철도 운행 구간입니다.

 

오송이 포함된 천안∼ 청주공항

복선전철화 사업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지만

청주공항∼ 제천 87.8㎞ 구간의

고속화 사업은 요원 했었습니다.

 

​2026년 이 사업이 완료되면

3번의 환승 시간을 포함해 짧게는

5시간 30분, 길게는 7시간 걸리는

목포∼ 강릉 구간 운행시간은

3시간으로 단축되어집니다.

 

​충북선 고속화사업은 필요한

기본계획을 2019~2020년에 수립한 후

2021년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2년 착공 예정입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남의 에너지·생물의약,

광주의 친환경자동차· 에너지신산업,

전북의 탄소· 농생명산업,

충북의 바이오의약· 화장품,

강원의 스마트헬스케어· 관광을

아우르는 인프라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 철도가 북한을 거쳐

유라시아 대륙철도망에 연결된다면

한국이 환동해권 경제 벨트의

중심축으로 발돋움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다음은 보령선 직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보령선 개요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은

대천역~ 조치원역을 잇는 철도로,

보령~ 부여~ 청양~ 공주~ 세종

구간으로 구상되고 있습니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후보 노선입니다.

 

​19대 대선공약에 반영되었으며

공사비용은 약 2조 2,494억원으로

추정되고 총 연장은 약 100.7km,

단선으로 건설될 계획입니다.

 

​하지만 보령선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시각이 워낙에

부정적인지라 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는 것조차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1년에 발표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보령선 계획이 살아 남을지를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충북선과 보령선 직결은

향후에 보령선(조치원~대천)이

개통되면 충북선과 직결되어 연장

운행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보령선의 전신인

공주~조치원선을 고려하여

충북선의 분기가 부강역이 아닌

조치원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보령선이 언제 삽을

뜨게 될지 모른 다는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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