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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선 이천부발~문경선 노선 개통예정일 | 기대효과 및 추가신설계획

by 아이비월드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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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천부발~문경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천부발~문경선은 경부선, 중앙선에

이은 대한민국 제3의 종관 노선이며

경강선의 경기도 이천시 부발역과

문경선의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역을

연결하는 형태로 건설 중인 노선입니다.

 

​3번 국도를 따라가다시피 하는

선형으로 부발~ 문경 구간은

2014년 8월에 착공했으며

2021년 충주까지의 1차 개통과

2022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완공 후 문경선을 통해 경북선의

점촌역~김천역 구간과 직결해

중부내륙선으로 불리는 복선 노반

단선전철로 건설 중입니다.

 

김천역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남부내륙선과도 연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천부발~문경선의 기대효과는

커 보이지는 않습니다.

 

중부내륙선은 경부선, 중앙선에

이은 경부 축 제3간선 여객 노선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계획대로라면

중부내륙 고속도로만큼 실 거리를

줄여주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단선인 관계로 시간도 꽤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다 연결되는 주요 도시들이

고만고만하기 때문에 여객 수요도

크게 끌어 오기는 어려울 듯 보입니다.

 

결국 경부선의 화물 위주 백업

노선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천부발~문경선에는 최근

불거진 문제점이 있습니다.

 

노선의 설계기준이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직결되는 경강선의 월곶~ 부발

고가 구간의 설계하중이 EL-18인데,

경강선 부발~ 여주 구간과

중부내륙선 본선은 설계하중이

LS-22로 지어진다는 것입니다.

 

​LS-22로 지어진 노선에는

선형에 따라서 다르지만

일반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모두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반면,

 

EL-18을 기준으로 설계한 노선에는

전동차보다 무거운 열차는

다니기 힘듭니다.

즉 오봉역 등지에서 출발한

화물열차를 경강선을 지나게

하려면 열차를 저속 운행하거나,

 

선로를 보강해 LS-22 또는 그와

준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교각 부분의 하중 보강이

사실상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경강선을 거쳐서 오봉역을

가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왜냐하면 월곶역까지 빙 돌아가서

수인선으로 갈아타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충주역에서 충북선으로 우회하거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평택 부발선을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천부발~문경선의 노선은

이렇습니다.

 

경강선과 만나는 부발에서 출발하여

가남, 감곡, 양성, 금가, 충북선과

만나는 충주, 살미, 수안보, 연풍을

지나서 문경까지 9개역에

총 연장 94.3km 노선입니다.

 

 

문경~김천구간 신설사업은

어떻게 되나요?

 

2020년 6월 김충섭 김천시장이

남부내륙선, 중부내륙선의 서울~

부발~ 충주~ 문경~ 김천~

진주~ 거제 구간에서 유일하게

철도 신설 계획 없는 꾸불꾸불한

경북선 선로의 김천~문경 구간에

대해 중부내륙선으로 신설/개량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만일에 진짜 신설이 된다면

김천시는 2028년 즈음엔 경부선,

경부고속선, 중부내륙선, 남부내륙선,

대구권 광역철도가 다니는 철도메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중부내륙선 노선을 통해

문경까지 온 다음에 이 구간을 통해

김천까지 온 다면, 남부내륙선과 접속,

거제까지의 운행도 가능해지며

김천에서 경부선과 접속하면

동대구행 노선 신설도 가능해지고,

김천~전주선과 연계하여 전주행

노선도 가능해지게 됩니다.

 

즉, 서울~동대구, 서울~전주의

바이패스 노선이 하나 더 생기는

되는 것이 됩니다.

2020년 현재 문경시와 김천시,

그리고 중간에 있는 상주시 세 시가

문경~ 김천 구간 신설을 위한

서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7월 기준 3개도시

인구의80% 가까이가 서명에

동참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이천부발~문경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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