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의 증상, 치료방법 및 비염에 효과있는 음식

 

오늘은 일상속에서 자주 겪게 되는

비염의 증상 및 치료법과

비염에 효과가 있는 음식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비염 원인 및 종류를

살펴보겠습니다.

 

코 속의 점막에 염증이 생겨서

재채기나 코 막힘, 콧물이 과도하게

흘러내리는 질환으로 크게

알레르기성, 비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뉩니다. 비염 환자의 대부분은

알레르기성 비염에 해당됩니다.

 

​비 알레르기성 비염은

 

주로 감염이나 호르몬 분비계의 이상,

비중격만곡증이나 아데노이드증식증로

인해 발생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면역계의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유발된 비염으로 비염을 가진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 알레르기성 비염입니다.

 

정확히는 여기서 시작해서 악화되면서

만성비염, 비후성비염 등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여러가지 항원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항원으로

집먼지진드기와 꽃가루가 있고

그 외에도 동물의 털, 갑각류,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

 

다음에는 비염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채기

 

비염이 항상 코만 막히기도 하고

항상 콧물만 흐르기도 하 듯

가끔 항상 재채기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콧물이 코 안쪽에서 흐를 때

스르르 흘러내리는 느낌조차 가려울

수 있는데 이것 때문에 재채기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재채기를 하면 또 콧물이 나오고

한마디로 콧물 재채기 콧물 재채기의

무한 반복 연쇄반응이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

비루(鼻漏, 콧물 흘러내림)

 

비염 환자들은 코 끝이 빨갛게

헐어 있는데 코를 풀 때 휴지 마찰로

인해 코끝과 인중이 자극받아

피부가 벗겨지며 헐어버립니다.

 

코와 동시에 마찰이 일어나는

입 주변도 같이 헐어버리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음식 섭취하는 것도

고역입니다.

​

콧물 역류

 

이것은 일부 사람들에게 나타나지만

어쩌면 코 막힘 보다 더 심한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콧물이 목으로 들어가면서

나오지도 다시 들어가지도 않아서

계속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코 막힘

 

비염이 있는 사람은 알겠지만

코 막힘은 굉장히 사람을 힘들게

하는 증상입니다.

 

밤에 자려고 누우면 코가 막혀서

도저히 잠을 들 수가 없고

코를 아무리 풀어도 뚫릴 기미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거기다 무엇보다 숨쉬기가 힘드니

저산소증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 막힘 때문에 코를 풀다가

너무 세게 푼 경우에는 순간적으로

귀가 멍멍 해지기도 하고

코를 너무 세게 자주 풀면 고막이

상 할 수도 있으니 조심스럽게

풀어야 합니다.

 

​호흡곤란

 

코가 막히니 나타나는 당연한 증상입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은 코가 막히면

숨을 쉴 수 없습니다.

 

입이 있지 않냐고 할 수 있지만

입은 호흡기관이 아닙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 이물질을

거르지 못해 각종 감염의 피해,

얼굴변형, 호흡교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두통

 

최종 단계로 코를 계속 훌쩍거리다

보면 어느 순간 머리가 아파옵니다.

 

머리에 공기가 잘 안 통하니

두통이 시시때때로 일어나기도 합니다.

 

특히 편두통이 자주 일어나며 머리와

온 몸이 묵직한 것이 특징으로

관자놀이에 혈관이 뛰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

결막염

 

비염 증세가 극에 달하면 눈이

충혈되고, 눈이 매워집니다.

 

이것은 보통 눈이 아픈 것이 아니라

말하자면 두개골 안쪽에 불을

피워 놓은 것처럼 눈알이

뜨거워지는 느낌입니다.

 

 

​다음에는 비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약물치료

 

알레르기성 비염의 약물 치료

방법으로는 항히스타민제가 있습니다.

 

다만 비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항히스타민제는 근본적인

치료약이 될 수 없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항원이

유발하는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에는

효과가 있으나, 코 막힘에는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졸음이기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 치료 약물은 항히스타민제와

수도에페드린을 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효 측면에서 서로 보완될 뿐만 아니라

부작용인 졸음(항히스타민제)과

불면증(수도에페드린)이

서로 희석되면서 완화되는 효과까지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류코트리엔제는 최근에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적용되고 있는

약물로 원래 천식 치료제 위주로

사용되었으나 알레르기 비염에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 것이 밝혀지면서

알레르기 치료 약물군으로 들어왔습니다.

​

알레르기 주사

 

최근 생기고 있는 새로운 비염

치료 방법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오랜 기간동안 조금씩

주사하여 내성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원리는 백신과 비슷하며,

알레르기성 비염에만 효과가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

수술

 

비염이 심하여 약물치료가 효과가 없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의 효과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의사들도 많습니다.

 

왜냐면 비염의 직접 원인 제거 보다는

단지 코 막힘 증상만 일부 완화,

개선하는 수술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

코 세척

 

멸균된 생리 식염수를 이용해

비강을 세척합니다.

 

사실상 치료 라기보다는 관리에

가깝지만 꾸준히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사혈 및 혈전 제거

 

일부 한의원에서 코 속에 침을

넣어 피를 빼는 시술이 효과를 보았다는

후기나 임상결과가 있습니다.

​

마스크

 

알레르기 인자들 먼지, 미세먼지,

진드기 등의 배설물,

심지어 악취에 노출 되도 비염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를 대비해 마스크를 쓰면

일부 효과가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비염에 좋은

음식들입니다.

 

 

감자

 

비타민 B, 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좋고 알레르기 체질 개선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미나리

 

식욕 증진, 해독작용이 뛰어나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했을 때 곧바로

도움이 됩니다.

 

특히 뿌리를 자른 미나리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즙을 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마시거나 거즈에 묻혀 콧속을

냉 찜질하면 좋습니다.

​

된장

 

항암효과, 면역력 향상,

해독작용이 가능합니다.

 

몸속에 쌓인 독소를 없애 주기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에도 좋습니다.

 

​검은콩

 

비타민B, 필수 아미노산,

아놀레산 등이 풍부하여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기침 가래를

삭이는데 도움을 주며,

면역 기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

연근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코 내부 점막조직에

생긴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으므로

비염 환자들에게 좋습니다.

​

배

 

몸속 갈증 해소와 기침,

가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배즙을 내어 따듯하게 먹으면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