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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 대기업직원에서 슈퍼모델, 배우 이력공개 "유 퀴즈 온 더 블럭"

by 아이비월드 202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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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기주가 대기업 직원,

기자, 슈퍼모델을 거친 놀라운 이력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이직의 기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놀라운 이력을 지닌 진기주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진기주에 대해 "삼성의 집 나간

딸에서 배우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이직의 고수"라고

소개했으며

 

유재석은 이어

"실제로 삼성가의 따님 인줄 알겠다.

(삼성에) 입사를 하셨던 것"이라며

 

"중앙대 컴퓨터공학과 졸업 후

삼성SDS에 취업한다.

 

이걸 그만두고 강원 민영방송

기자로 취직한다.

 

이걸 그만두고 슈퍼모델,

그리고 지금 배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원래 꿈이 뭐였냐"고 물었습니다.

 

유재석의 질문에 진기주는

"5학년 때인가 6학년 때인데

아빠에게 편지를 써서 거울에

붙여 놨어요. 오늘 퇴근하고

가족회의 하자고..

 

언론인이 되고 싶은데

기자를 할지 아나운서를 할지

상담해 달라고..

 

그때 기자 하라고 해서

기자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진기주는 "아버지가 기자"라며

"어렸을 때부터 본 아빠

모습이 멋있었다.

 

항상 뉴스보다 아빠가

알려주는 게 먼저였다.

 

아빠한테 말을 듣고 나면

뉴스에 나왔다.

멋있는 어른이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진기주는 점수에 맞춰

중앙대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했고,

바로 대기업에 입사했다고 밝혔으며

 

진기주는 "신입사원 연수도

많이 하고 동기들끼리 하는 교육이

많아 업무보다 마냥 재미있었다"며

 

"하계 수련대회에서 전그룹사

직원이 모여 공연 대결을 하는데,

제가 공연단이었다.

공연 준비를 위해 두 달간

합숙했으며 '파란 피'로 만들어지는

과정이었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그러나 진기주는 입사 3년 만에

회사를 그만뒀는데 연기자가 되고

싶어서 였다고 했습니다.

 

진기주는 퇴사 이유에 대해

"출퇴근할 때 표정이 점점 안 좋아지는

것을 보고 엄마가 '너 하고 싶은 것

있으면 해'라고 말씀하셨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때 "처음에는 제가 짜증을 내며

'취업 힘들다, 하고 싶은 게

있다고 해서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는 게 쉬운 게 아니다,

 

열심히 참고 다니는데 그런 말

하지마라'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유재석이 "취업 준비할 때

어떤게 힘들었냐"고 묻자

 

진기주는 "서류전형이 제일 힘들었다.

너무 허무했다.

열심히 며칠 밤을 새워서

자기소개서도 썼고,

토익 등 스펙 적어서 냈는데

너무 떨려서 딱 클릭하면

 

'죄송합니다. 불합격입니다'였다.

그걸 계속 겪는게 힘들더라"라고

털어놨습니다.

 

대기업 퇴사 후 강원 민영방송 기자,

슈퍼모델까지 거쳐 드디어

배우의 길로 들어섰지만

진기주는 오디션에서 연이어

탈락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유재석이 "배우의 직업은 딱 맞냐"고

묻자 진기주는 "그동안 제가

거쳐왔던 직업들에 비해 가장 불안정적이고,

가장 자존감 깎이고, 상

처도 가장 많이 받긴 하는데

흥미로워서 좋다"고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진기주는

"가장 잘하고 싶은 일이다.

몇 시간 못 자는데도

눈이 번쩍번쩍 떠진다"고

배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진기주는 '이직'에 대해

"이직은 내려놓아야 가능한 거 같다.

지금 있는 곳보다 좋아지리라는

보장이 작아도, 가진 것을 훨씬 잃는다

해도 (이직을) 할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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